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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0 10:51
2017년 (주)사파이어 장학금 수여식
 글쓴이 : sa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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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기술용역 전문 기업 ㈜사파이어, 장학 사업 첫발

소방학과교수협의회 통해 선발한 학생 5명에 첫 장학금 전달

최영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 장학금을 받은 소방학과 학생들과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최돈묵 회장, (주)사파이어 박승민 대표이사     © 최영 기자


[FPN 최영 기자] = 설립 7년 만에 국내 소방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 기술용역 회사로 우뚝 선 ㈜사파이어(대표이사 박승민)가 소방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19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사파이어 회의실에서 사파이어 임직원과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임원,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파이어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전국 소방학과 학생 5명에게 전달된 총 500만원의 장학금은 사파이어의 임직원이 소방학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은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회장 최돈묵, 이하 교수협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사파이어의 박승민 대표이사는 “소방에서 종사한 지난 40여 년이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때마다 주위에서 성원과 격려를 해주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왔다”며 “사파이어가 창립한 7년 전 꿈꿨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국가와 사회에 작지만 무엇인가 이바지를 했으면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그 작은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행동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협의회 분들과 장학 사업에 동의하고 동참해 주신 사파이어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금액이 적어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 속에 사파이어 임직원의 노고와 정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미래에는 소방전문가로 성장해 우리나라 소방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주)사파이어 박승민 대표이사,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최돈묵 회장     © 최영 기자


교수협의회 최돈묵 회장은 “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베풀지 않는 것은 인간의 본능임에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사파이어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액수를 떠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이 장학금은 우리 소방학과 학생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나아가 소방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산업이 발전하고 소방기업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만 학생들의 취업기회도 커지고 소방 종사 가족의 임금도 보장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기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교수들은 산업에 필요한 도덕성과 직업윤리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날 사파이어에서 마련한 장학금은 ▲호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김청일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구은진 ▲강원대학교 재난관리공학전공 안효인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고푸름 ▲대림대학교 건축설비소방학과 백윤지 학생 등 총 5명에게 전달됐다.


2010년 2월 설립된 사파이어는 지난 2015년 사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소방업계의 장기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교수회의회와 함께 소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파이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젝트의 소방시설 설계 용역과 코드컨설팅, 화재 및 피난 모델링, 방재 성능 평가, 소방시설공사 감리, 소방시설 점검 등 소방안전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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